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예진, MBC '개인의 취향'서 이민호와 호흡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의 주연배우 손예진이 2010년 첫 작품으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원작의 동명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손예진인 주인공 박개인 역을 맡았다.

드라마의 제목인 '개인의 취향'은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박개인이라는 인물의 독특하고 엉뚱한 취향을 이야기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MBC 측은 설명했다.


손예진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주었던 정적인 이미지를 덜어내고 순수함을 간직한 밝고 씩씩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손예진이 맡게 될 박개인이라는 캐릭터는 20대 후반의 가구 디자이너로 건축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박철한 교수의 외동딸이며 싱글용 가구 브랜드 ‘문’을 창업한 젊은 CEO다.


대책없는 좌충우돌로 실수와 사고를 연발하고 답답할 정도로 한 번 믿은 사람은 끝까지 믿어서 배신과 상처도 많이 받지만 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여자다.


'개인의 취향'은 시련의 상처로 맘 맞는 게이(남자 동성애자) 친구를 갖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주인공 박개인이 우연히 알게 된 전진호를 게이로 믿고 한 집에서 동거생활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상이몽의 해프닝들을 밝고 경쾌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손예진은 "올해엔 밝고 즐거운 작품을 하고 싶었던 차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매사에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고 빈 구석이 많지만 그것이 오히려 귀엽고 매력 있게 다가오는 여자라는 점에서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해서 즐겁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스타배우 손예진와 이민호가 캐스팅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개인의 취향'은 오는 4월 MBC 수목 미니시리즈로 방영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