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유네스코(UNESCO) 인간과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 사무국이 오는 2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으로 이전한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MAB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환경 분야 정부간 사업인 MAB의 국내 이행을 위해 지난 1980년 6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산하 위원회로 설립됐으며, 국내 보호지역에 대한 사업 연계 강화를 위해 사무국을 공단으로 옮겨 새롭게 개소하게 됐다.
MAB 한국위원회는 현재 정부, 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 설악산과 제주도, 신안 다도해 등 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한 관리지원과 생물권 보전지역 신규 지정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 등 또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연만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사무국 이전을 계기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관리가 국제적 수준으로 이뤄지고, MAB 관련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