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교 2월 5일까지 모집…8개학교에 각 1000만원 내외 지원
$pos="C";$title="학교농장";$txt="";$size="550,412,0";$no="20100118080930272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학교농장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초·중등학교를 오는 2월 5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모집한다.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유휴지나 옥상 등 농장조성 공간이 있고, 농촌체험학습 및 도농교류에 관심이 많은 총 8개 학교를 신청접수를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각 1000만원 내외에서 농장조성, 농촌체험활동, 1교1촌행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학교내 유휴지에 농장을 조성,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하고, 학교와 농촌마을간에 농촌체험활동 및 1교1촌행사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학생들은 학교내 유휴지에 조성된 학교농장에 고추,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밭작물이나 벼 등을 직접 심고 가꾸게 되며, 교사와 학부모들은 농장조성·관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장관리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우선 선정된 학교와 도내 농촌체험마을을 연결시켜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마을 주민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농장을 조성하고, 농작물 가꾸는 요령 등을 알려주는 한편, 농장관리 운영위원회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의 농장체험 학습을 도와주게 된다.
또 학교에서는 현장학습의 날 등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을 방문, 농촌체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학교와 농촌마을이 상호 협력해 농산물 직거래 개설 등 농촌사랑 1교1촌행사도 진행함으로써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혁운 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함에 따라 농업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갖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농촌체험마을 주민들에겐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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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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