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61,83,0";$no="20100113171344346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ED부품소재 제조기업 미래나노텍이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5281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680억원으로 예상했다.
미래나노텍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김철영 대표이사는 "2010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많은 66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나노텍은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2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2006년 매출액 629억원에 불과하던 회사가 3년만인 2009년 2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것.
2002년 8월 설립된 미래나노텍은 설립초기 기술력만 보유한 회사였다. 이 후 벤처투자자본이 유입되면서 기술개발에 주력, 2004년 마이크로 렌즈 타입의 광학필름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5년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미래나노텍은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2006년 7%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8%까지 증가했고 올해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2006년 당시 52%에 달했던 업계 선두기업 3M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9%까지 축소됐다.
급속한 성장세는 신 성장동력인 재귀반사필름, ITO용 하드코팅 필름 등 강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재귀반사 필름은 2010년 200억원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2년 2000억원까지 10배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ITO용 하드코팅 필름도 2010년 매출액 176억원에서 2012년 62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또다른 신 성장동력인 '반사형 편광필름'은 올해 매출액 60억원에서 2012년 9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사형 편광필름의 시장규모 역시 2012년 74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로 예상 매출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김철영 대표는 여느 때와는 다른 각오로 미래나노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철영 대표는 "기존 사업부문은 물론 신 성장동력을 통해 2012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외국기업과 제품 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던 만큼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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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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