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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009년 마지막날 방송된 KBS와 SBS 연기대상 시상식 중 KBS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 KBS연기대상은 1~3부가 각각 13.4%, 17.3%, 14.1%를 기록했다. 2부 기록은 이날 밤 10시 이후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방송된 MBC 연기대상보다는 낮은 수치다.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은 1, 2부가 각각 16.3, 24.4%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1, 2부가 각각 13.1%, 12.6%를 기록했으며 MBC 가요대제전은 1, 2부가 각각 13.3%, 15.2%를 나타냈다.
이날 KBS 연기대상에서는 '아이리스' 이병헌이 대상을 차지했고, SBS 연기대상의 최고상은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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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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