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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대표, 회장 선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내년부터 이경수 회장 체제로 전환한다.


코스맥스는 이경수 현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마케팅 담당 전무를 거쳐 1992년 코스맥스를 설립해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또 코스맥스그룹 기획조정 담당 부회장으로 전 CJ엔프라니 사장 출신의 문성기 사외이사가 선임됐고, 서성석 전 부사장을 교육인사 담당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코스맥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문 경영인 출신인 송철헌 전 부사장이 선임됐고, CFO로 이일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연구소 부문 기반연구 담당으로 문성준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코스맥스 상해 유한공사의 최경 전무가 총경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해외 마케팅 전문기업인 3AG의 김준배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에 올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체제정비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뷰티 전문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계열사까지 총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획조정 및 교육인사 부분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아모레퍼시픽·더페이스샵·소망화장품·로레알·존슨앤존슨 등 국내외 업체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와 코스맥스 상해유한공사, 3AC, 3A PHARM, 3AG, 3ATSM, 일진제약 등 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아래는 인사 내용


[그룹 인사] ◇승진▲회장 이경수 ▲기획조정 담당 부회장 문성기 ▲교육인사 담당 부회장 서성석 ▲CFO 전무 이일한


[코스맥스]◇승진▲대표이사 사장 송철헌 ▲연구소 기반연구담당 이사 문성준


[코스맥스 상해 유한공사]◇승진▲총경리 부사장 최경


[3AG]◇승진▲대표이사 전무 김준배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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