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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한효주가 희귀병에 걸린 일곱 살 소녀 수정이를 위해 '천사'로 변신했다.
한효주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코너에 출연해 '당원축적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남수정 어린이를 위해 케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한효주는 부족한 솜씨(?)지만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수정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자전거를 선물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과시했다.
평소 각종 봉사활동과 기부에 꾸준히 참여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한효주는 이날 촬영 일정보다 앞서 생긴 돌발 상황에도 MC들보다 먼저 병원으로 달려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동안에도 줄곧 수정이 가족의 옆에서 함께 수정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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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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