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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용산서 '溫맵시' 내복입기 패션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코레일 용산역에서 '에너지사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입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여성부, 에너지관리공단, 유통업체3사(롯데쇼핑,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및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복 패션쇼와 내복기증 및 할인 판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내복패션쇼에서는 행사를 주관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귀뚜라미 보일러 등 유관기관 및 에너지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내복을 입고 나선다. 행사 MC 김용만씨와 여성그룹 쥬얼리의 김은정씨도 내복을 입고 패션쇼에 참가하며, 댄스그룹 'U-Kiss'가 내복을 입고 이색적인 축하공연을 펼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인기가수들이 불러 유명해진 에너지송 '에너지를 아끼고 지구를 아끼자(Save energy Save earth, 일명 SeSe송)' 부르기, 에너지절약퀴즈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내복패션쇼에 직접 참여한 시민에게 내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내복패션쇼에 앞서서는 어린이재단에 3000벌의 내복전달식이 진행되고, 행사중 행사장 한쪽의 내복판매코너에서는 성인 및 아동 내복을 파격적인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행사 후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사랑봉사단'과 캠페인 참여자 모두가 함께 인근 2백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내복 전달 및 무료 점심 배식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온 국민이 내복을 입고 난방온도 3℃를 낮추면 전국적으로 연간 1조8000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와 1021만t 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효과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내복의 좋은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민 내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를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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