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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내년 국내외 5131가구 주택 공급 계획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우림건설이 경인년 새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로 국내외에서 5131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우림건설은 9일 2010년 국내외 주택부문에서 총 51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공급물량은 4438가구가 해외공급물량은 현재 건설 중인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 693가구가 포함됐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이후, 올 하반기동안 광양 중마 우림필유, 안산 산호연립 재건축 등 신규 주택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한바 있다.


새해 1월 우림건설은 광양 마동 도시개발지역 내에 지어질 '광양 중마 우림필유' 804가구, 고양 삼송 A-5블록에 지어질 '고양삼송 우림필유'45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2월에는 용인 어정가구 단지에 들어서는 동진원 프로젝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건설과 공동시공을 통해 지어지는 대단지로 우림건설은 전체 2770가구 중 30%에 해당하는 830여 가구에 대한 시공지분을 가지고 분양에 참여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3월 착공 예정된 '판교 에듀파크' 상가 분양과 4월 서울 양평동 우림라이온스밸리, 경기 장지동 우림필유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광명역 복합환승시설공사(BOT)는 4월, 인천 남항 국제여객 시설은 6월에 각각 착공하며 민간투자 SOC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7월에는 총 1536가구 대단지 규모인 '김포한강신도시 우림필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30~162㎡로 중대형 평형이다.


이 회사는 또 내년 10월 신월동 1-4블록 재개발사업 930가구도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에 나선다. 우림건설의 지분은 50%로 465가구가 해당된다.


해외에서는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짓고 있는 첨단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주거시설 1블록 693가구도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림건설은 중국 쿤산지역의 4단지 분양 성공과 올 신도시부지조성공사와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던 알제리 지역에서의 추가 관급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앞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면밀하게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우량 사업 위주로 진행하면서 내실을 기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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