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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 도로건설 본격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4일 보령문화예술회관서 공사 주민설명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가 주민설명회 등을 가지면서 본격화 되고 있다.


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보령~태안 도로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과 태안군 고남면을 잇는 국도(77호, 14km)로 5024억원을 들여 2016년 준공된다.

도로공사는 1공구인 보령시 신흑동과 원산도(7.9km)는 양방향 4차로(해저터널 6.9km 포함)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건설한다.


또 2공구인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태안군 고남면(6.1km)은 양방향 4차로 교량으로 코오롱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한다.

시공사들은 지난해 12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공모, 올 7월 선정됐다.


특히 1공구는 보령화력 유연탄 수송선박과 보령신항의 대형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교량(대천항~인공 섬)과 해저터널(인공 섬~원산도)로 잇는 방식으로 기본계획이 입찰공고 됐으나 입찰심의결과 전체구간을 해저터널로 만드는 기본설계로 바뀌면서 시민과 시의회에서 원안(기본계획)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전망이다. 건설기간 중엔 생산유발 및 고용효과 등이 8000억~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태안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가는 시간이 100분에서 10분으로 짧아져 산업·관광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4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보령~태안 국도 77호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홍보영상물 상영,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사(현대건설 및 코오롱 건설) 관계자의 노선계획(안) 설명, (주)평화엔지니어링(대표 박수웅) 관계자의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설명 뒤 참석자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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