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저공해엔진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이룸지엔지가 전남 보성군에 바이오가스용 열병합발전시스템(100Kw급-이큐브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납품키로 대우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큐브시스템은 축산분뇨, 음식쓰레기, 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전력, 난방, 온수로 에너지화하는 장치이다.
이룸지엔지는 그동안의 저공해엔진 개조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소형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스템의 100%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운영중에 있다.
한편 이룸지엔지는 이큐브시스템의 독자적인 기술을 대우건설에 인정받아 지난해 말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민자투자사업 진행에 있어 전체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시공키로 해 본격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공급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문섭 대표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은 온실가스감축의 유력한 수단으로 등장할 것"이라며 "이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뿐만아니라 국내 에너지 수급 불균형 측면에서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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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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