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종갑";$txt="김종갑 하이닉스 사장(右)이 친환경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키라 이노우에상(賞)을 수상하고 있다. ";$size="510,371,0";$no="20091203090457156144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2일 일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SEMICON Japan)에서 세계 반도체장비재료협회(이하 SEMI)로부터 환경·건강·안전(EHS) 최우수 기업인상인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수상했다고 하이닉스가 3일 밝혔다.
김중조 SEMI 회장은 “김 사장은 친환경경영 목표 아래 친환경 제품개발과 친환경 구매시스템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선도적인 ESH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탠리 마이어스 SEMI 대표는 “업계 전체에 걸친 불황기에도 김사장은 환경경영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기적인 검증을 통해 투명한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하이닉스의 4대 경영 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지속해온 노력에 대해 반도체 산업 전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키라 이노우에상'은 일본의 동경일렉트론 사장을 역임한 아키라 이노우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반도체 업계의 EHS 분야에 탁월한 공적을 올린 기업인에게 해마다 시상한다. 그동안 파스콰레 리스토리오 ST마이크로 전 CEO, 크레이크 배럿 인텔 전 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가스를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이 낮은 가스로 변경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탄소정보공개(CDP) 한국위원회로부터 ‘바다상’을 수상했었다.
또 협력회사와 친환경 그린파트너십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경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기업의 환경경영활동을 공개하는 환경경영검증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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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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