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고속도로.자전거도로 등 건설키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동·서·남해안과 남북접경지역이 고속화철도, 자전거 도로 등으로 연결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 제 3회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서·남 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동·서축과 동·서·남해안축이 고속화철도로 연결된다.
고속화철도는 시속 100~110km 가량 달릴 수 있는 열차다. 정부는 현재 서울-속초 구간의 일부구간인 원주-강릉간 구간을 연결하고 목포-부산간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동북에서 동남으로, 서북에서 서남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동·서·남 해안선을 따라 일주도로도 마련한다. 또 일정구간마다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시설(뷰포인트)을 만들어 해안선을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ㅁ'자형 자전거도로도 구상 중이며 남해안 다도해 지역 등 연안여객선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 지역에 수상비행장과 경비행장 건설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마리나항을 구축하며 목포, 통영 등 6개곳에 크루즈선 선착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구상을 내년 상반기경 종합계획을 통해 구체화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4대 벨트 구축 사업도 활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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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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