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양옵틱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바이오 기업 큐렉소USA 지분 17%를 100만달러에 인수한다.
26일 삼양옵틱스는 유방암 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큐렉소USA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암 진단법을 개발하고 있고 이는 기존의 조직 절개 방식이 아닌 혈액 샘플 체취 방식이다.
회사 측은 "큐렉소USA가 진행하고 있는 테스트가 종료되는 2011년 경 미국 및 전세계에서 시판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 기술 상용화에 따라 삼양옵틱스의 투자 수익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양옵틱스는 큐렉소USA의 지분 취득과 더불어 앞으로 큐렉소USA에서 개발하는 제품·기술의 제반업무 대행, 독점판매, 특허권 등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큐렉소의 공동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
이라며 "삼양옵틱스 미국 바이오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지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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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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