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챔프' 양용은(37)이 올 시즌 '이변을 일으킨 선수 1위'에 올랐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는 20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10위에 불과했던 양용은이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최종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역전우승을 일궈내면서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의 '메이저챔프'에 등극한 것을 최고의 이변으로 꼽았다.
홈페이지는 또 양용은과 함께 10여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극심한 부진으로 내년 투어카드마저 상실한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리키 반스(미국)가 2위, 59세의 나이에 브리티시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노장투혼'을 발휘한 톰 왓슨(미국)이 3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수확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각각 4위에 선정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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