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일반회계 3054억원과 특별회계 78억원으로 올해보다 1.6%증가한 3132억원으로 편성했다.
구는 24일부터 개최되는 구의회 정례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pos="L";$title="";$txt="노재동 은평구청장";$size="210,294,0";$no="200911200945481674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저조한 재정자립도에도 이처럼 예산규모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복지사업 확대로 보조금 교부액이 대폭 늘어나 전체적으로 예산 규모는 증가됐지만 가용재원은 오히려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에 이어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증액이 두드러져 보인다.
특히 노인 · 어린이 · 빈곤층 · 장애인 · 여성에 대한 계층별 복지정책 사업과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신축 등 사회복지와 보건분야에 전체예산의 42.52%를 차지한다.
또 구산동 정보도서관 건립,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교육인프라 사업 구축, 녹번 서근린공원 조성 등 공원녹지의 확충, 백련산길 도로확장, 도로 시설물 유지보수, 하수관 개량공사와 준설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
구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24일부터 개최되는 구의회 정례회의에서 다루어지며 회계연도 개시 10일전까지 의결하도록 돼 있다.
박춘호 기획예산과장은 “한정된 재정여건상 필요한 모든 사업예산을 반영할 수 없어 지역 내 균형적인 발전과 투자의 완급성 조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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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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