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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특허’ 만들기 고급두뇌들 집합

61개 대학, 공공연구원 참여한 ‘공공 R&D IP협의회’ 13일 출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돈 되는 특허’ 만들기를 위한 고급두뇌들의 집합체 ‘공공 R&D IP협의회’가 닻을 올린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61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관리책임자들이 ‘공공 R&D(연구개발) IP협의회’를 결성, 국가 R&D성과물 사업화와 유망특허기술의 창의자본 연계에 나선다.

‘공공 R&D IP협의회’는 13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국가 R&D성과 확산을 위해 대학과 공공연구원 각각의 협의체가 활동한 사례는 있으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메머드급단체 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공공R&D부문의 연구개발성과물의 사업화와 투자자본 연계 등 R&D성과 높이기를 위한 지식재산협력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대학과 연구원들의 유망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특허청이 올해 중 만들 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창의자본(Invention Capital)’과 422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벤처자본’과 연계, 보유기술 중 ‘돈이 되는’ 유망지식재산을 찾고 사업화단계까지 보호·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확산 ▲지식재산사업화를 위한 학술정보·연구성과 데이터베이스 통합 운영 ▲산업적 가치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기획 ▲비슷한 목적으로 여러 기관에서 개발된 지식재산의 패키징 ▲권리범위가 강한 특허설계 및 사업화컨설팅 ▲기업·투자자본과의 연계사업 등의 업무를 펼친다.


이인희 ‘공공 R&D IP 협의회’ 창립준비위원장(KAIST 기술사업화팀장)은?“대학과 공공연구원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강력한 지식재산으로 권리화 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체계화 돼 기업·투자자본 연계시스템 갖추기에 중요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에선 대학과 공공연구원들의 특허 다등록연구자와 기술이전수입 상위 연구자 41명에 대한 우수특허연구자 포상식도 갖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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