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겨울철 눈에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24시간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설대책상황실은 시 산하 6개 도로교통사업소 및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등 32개 기관에도 제설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상황전파와 제설작업 추진 등을 총괄 지휘·운영한다. 제설대책 추진에 필요한 인력 4014명과 장비 1213대, 자재 89만2825포대도 이미 확보했다.
시는 선제적 사전예측 강화로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 확립을 위해 서해안 대설이동 경로 5개소(인천, 강화, 문산, 옹진, 화성)에 설치한 강설화상전송시스템(CCTV)을 통해 강설 징후를 1시간전에 미리 포착해 초동 제설작업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제설상황실에서 시내 주요도로 교통상황정보(CCTV)를 직접 수신해 실시간 제설지휘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했다. 취약지역에는 민간 제설용역 시행, 제설함 설치(5818개소), 염화칼슘 보관하는 집 선정, 제설담당제 실시 등 사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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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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