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최희섭-김상현 vs 오가사와라-라미레스-가메이
타점ㆍ홈런 등 결정력 '비슷'…한ㆍ일 최고 중심타선 대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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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최희섭-김상현' vs '오가사와라-라미레스-가메이'
한일 프로야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인 한일 클럽 챔피언십에 나서는 KIA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들의 대결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 팀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중심타선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단판 승부이기에 KIA와 요미우리 모두 마운드를 풀 가동한다고 봤을 때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은 타선의 결정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야구에서 중심타선의 역할은 '찬스에서 가장 강한 결정력을 발휘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의 승부처 역시 중심타선의 대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KIA는 올 시즌 맹위를 떨쳤던 마운드가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런 저런 사정에 의해 급속도로 약화되는 바람에 타선의 힘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다행히 '나지완-최희섭-김상현'으로 연결되는 중심타선이 건재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KIA는 올 시즌 한국 최고의 중심타선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3할-30홈런-100타점'을 동반 기록한 최희섭(타율 0.308 33홈런 100타점)과 '시즌MVP'김상현(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 프로 데뷔 2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점령한데 이어 한국 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린 '한국시리즈 MVP' 나지완(타율 0.263 23홈런 73타점) 등 팀 내 홈런과 타점 1~3위를 모두 이들이 차지할 정도로 올 한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이 올 시즌 합작한 '89홈런 300타점'은 팀 전체 홈런의 57%, 타점은 45%에 달할 정도다.
KIA는 이번 챔피언십에서도 이들 3인방을 클린업 트리오로 내세워 요미우리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의 중심 타선도 막강함을 자랑하기는 마찬가지다.
중심타선을 형성하고 있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스-가메이 요시유키'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일본 최고 타자로 손꼽히는 오가사와라는 타율 0.309 31홈런 107타점으로 라미레스(타율 0.322 31홈런 103타점)와 함께 '3할-30홈런-100타점'을 동반 기록하는 등 요미우리 타선의 핵이다.
그리고 가메이 역시 0.290 25홈런 71타점을 올리는 막강한 펀치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KIA와 너무나 닮아있다.
이들이 합작한 홈런과 타점은 '87홈런 281타점'으로 팀 전체 홈런의 48%, 타점은 46%에 달한다.
요미우리는 이외에도 16홈런 36타점을 올린 이승엽, 32홈런 76타점을 기록한 아베 신노스케 등 쟁쟁한 강타자들이 이들의 뒤를 받치고 있어 전체적인 타선의 힘에서는 KIA를 압도하고 있다.
'비슷한 꼴의 중심타선 대결'서 누가 승리를 거둘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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