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스페인 최대 태양광 모듈제조사인 솔라리아에 올 연말까지 70억원 규모의 태양광전지를 수출한다.
회사측은 이번 주에 67만 유로(원화 11억원) 규모의 태양광전지 우선 선적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건축 박람회(SAIE)'에서 스페인 회사들을 상대로 수주상담을 벌인 성과중 하나이다.
솔라리아사는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50억원(20MWp)의 규모의 태양광전지 공급 요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인해 대구공장 2기 90MWp 양산라인 가동과 함께 미리넷솔라의 스페인 시장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말했다.
솔라리아(Solaria)사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태양광 모듈 기업이다. 현재 250MWp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인 최대규모인 90Mwp급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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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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