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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1동 퇴폐업소 단속

5일부터 연말까지 저녁 10~12시 중곡1동 퇴폐업소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퇴폐업소에 대한 단속에 팔을 걷어부쳤다.


구는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특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중곡1동 퇴폐업소 44개 소와 중곡3동 35개 소 등 총 79개 소가 단속대상이다.


퇴폐업소가 밀집돼 있는 중곡동 지역은 인근 주민들이 불편과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 4월 까페형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이 모여 불필요한 네온사인을 제거하고 문을 닫고 영업을 하고, 호객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 자정 결의를 했음에도 잘 지키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구는 광진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찰관 2명과 중곡동 주민대표로 민·관·경 합동점검반을 특별 편성해 주 1회 현장을 점검·단속하고 구자체 상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주 3회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단속중 업소의 불법 유흥접객 행위가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처분 등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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