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주·논산·부여 "상수도 깨끗해진다"

충남중부권 광역상수도 준공.. 하루 16만3000t 공급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충남 공주·논산·부여에 16만3000톤의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수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지역주민들에게 하루 16만3000톤의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충남중부권 광역상수도'를 3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는 1999년부터 총 24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정수장 2개소를 신설 및 개량하고 가압장 2개소와 상수도 관로 99㎞를 설치해 하루 16만3000톤의 물 공급능력을 갖췄다.


이에 충남중부권 급수보급율은 49.9%에서 77.5%로 크게 높아졌다. 또 주민들은 기존 취수원보다 수질이 좋은 상류지역 대청호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특히 하루 3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주정수장(공주시 월송동 소재)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막여과 정수방식을 도입해 정화능력을 높였다.


한편 준공식은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3시 공주시 월송동 소재 공주정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