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다음달 1일 홈에서 펼쳐지는 광주와의 K리그에서 데뷔전
$pos="L";$title="왕선재 감독";$txt="왕선재 감독";$size="200,296,0";$no="200910290817530928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 6월 김호 감독이 물러난 뒤 자리가 비었던 대전시티즌 감독에 왕선재 수석코치가 임명됐다.
감독대행을 맡던 왕 코치가 정식으로 팀을 이끌게 된 것이다. 29일 지역체육계에 따르면 대전시티즌은 27일 왕 코치를 제5대 감독에 선임했다.
왕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 그는 다음달 1일 홈에서 펼쳐지는 광주와의 K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왕 감독은 부산동아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83년 한일은행축구단에 입단해 그해 득점왕이 됐다.
1978년 청소년대표, 1984년 월드컵대표생활을 지냈다. 이어 1992년 원주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동아대 감독, 수원삼성 수석코치, 브라질 Agap Galo Maring감독 등을 거쳤다.
김호 전 감독 부름에 따라 2007년 8월부터 대전시티즌 수석코치로 활동해 왔고 지난 6월27일 인천전부터 김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팀을 이끌었다.
왕 감독은 감독대행을 맡으며 대전을 FA컵 4강에 진출시키는 등 8승5무7패 성적을 거두며 전략자로 인정받았다.
김광식 시티즌 사장은 “왕 감독은 전술분석과 선수활용에서도 높은 믿음을 줬으며 구단과 대전팬, 축구계 전반에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대전에 밝은 청사진을 내놓을 만한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왕 감독은 “구단에서 큰 믿음을 주어 고맙다. 또 감독선임으로 팀 운영에 큰 힘을 얻게 돼 기쁘다”면서 “팬들이 원하는 축구, 대전의 팀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세밀하고 전술과 기술적 움직임을 많이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