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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6개월째 상승...하남 최고 기록

국토부 집계, 4월 이후 지가 누적상승률 0.01%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전국 땅값이 6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보상작업이 추진중인 하남시 땅값이 9월 한달 새 0.734%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중 전국 땅값은 0.31% 상승, 전월(0.36%)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고 밝혔다.


9월 상승세에 따라 전국 땅값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게 됐다. 또 올해 누적 상승률은 0.01% 상승했다.

지난 9월중의 지가변동률을 보면 서울은 0.39%, 인천 0.43%, 경기 0.43% 상승했으며 지방은 0.08~0.20% 상승했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중 247곳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가장 높은 상승률은 하남시였다.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보상추진 등으로 인해 이곳은 한달만에 0.734% 올랐다.


또 경기 일산 서구의 경우 고양시 뉴타운 사업 등 국지적 개발사업에 진척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 0.687% 상승했으며 서울 용산구는 한남재정비 촉진지구 및 지역내 재개발 사업 등으로 0.667% 옹랐다.


경기 의왕시는 포일지구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0.639% 올랐으며 인천 옹진군은 연륙교 건설사업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0.618%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3%, 주거지역 0.31%, 관리지역 0.30%, 상업지역 0.28% 등의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9월의 토지거래량은 총 22만6062필지, 1억9648만7000㎡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필지수는 30.8%, 면적은 18.6% 늘어났다. 지난 8월보다도 필지수로 9.8%, 면적으로 11.3% 증가한 것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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