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강관협의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pos="C";$title="'제5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txt="(앞줄 왼쪽부터)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심윤수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안옥수 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이 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size="510,340,0";$no="20091021140406111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원유와 가스 등 전통산업의 주 운송수단이었던 강관산업은 신재생 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의 출현에 대응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은 21일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안옥수 휴스틸 사장) 주최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에너지 및 녹색성장을 위한 강관산업 발전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세계는 에너지 위기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더 많은(More) 에너지, 더 적은(Less) 이산화탄소’라는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공급확대, 에너지 효율증대, 배출 가스 감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강관산업도 녹색성장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래시장을 예측하고 기술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수소, 바이오 연료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대응을 통해 신성장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육상 플랜트 설계 제작업체인 테크닙 USA(Technip USA) 이재영 수석연구원은 ‘해양석유산업 분야에서의 강관 활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해양송유강관은 심해로 갈수록 유전의 압력과 온도가 높아져 강관의 압력과 고열로 인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게 된다”면서 “국내 강관업계는 해상 용접이 기능한 고강도관(X-80)이나 LNG나 극한냉지용으로 열팽창계수가 낮은 강관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최한석 부산대학교 교수가 ‘심해석유 탐사 및 생산’ ▲김정태 두산중공업 상무가 ‘담수화 플랜트 설비, 열교환기용 강관의 수요 현황 및 요구특성’ ▲한경섭 지식경제부 프로그램 디렉터는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 및 전망’ ▲강기봉 포스코 연구위원은 ‘라인 파이프용 강관 제조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관련 전문가의 토론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안옥수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공원일 세아제강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엄기산 미주제강 사장, 정부수 한국주철관 대표,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를 비롯해 소재사, 강관 수요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고 협의회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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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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