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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수요일은 '패밀리데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보건복지가족부는 매월 셋째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 - 패밀리데이(Family Day)'로 지정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데이'는 직장은 정시 퇴근하고, 학교는 당일 야간 자율학습을 중지해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날이다.

복지부는 ‘가족과 함께 하는 날 - 패밀리데이’ 캠페인을 관공서뿐만 아니라 기업체, 학교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부를 비롯해 10여개 부처에서 ‘가정의 날’을 실시해 수요일에 정시 퇴근을 권유하고 있다. 복지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노동부 등은 수요일 초과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 시행에 맞추어 다른 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패밀리데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조해 전국 초중고교에도 '패밀리데이’에 대한 내용을 안내, 학교 차원에서 당일에 야간 자율학습을 중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부생명, KB생명, 신한생명, 부산은행, 미래에셋생명, 카디프생명 등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소속 회원사들도 ‘패밀리데이’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가족끼리 모여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TV시청 외에는 거의 없다는 지적에 따라, 10월 21일 첫 실시되는 ‘패밀리데이’에는 가족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국 97개 건강가정지원센터, 1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액자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등 다양한 가족 행사를 실시한다.


패밀리데이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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