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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상우-조동혁, 남성미 물씬 화보 공개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영화 '펜트 하우스 코끼리'의 주인공 장혁 이상우 조동혁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개성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추억을 만들어가는 남자 장혁, 운명을 믿는 조동혁, 느린 열정으로 살아가는 이상우가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의 11월호 화보로 뭉친 것.

먼저, 과감한 영상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에 대해 장혁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키미 소설의 문체가 느껴지는 30대 초반 남자들의 방황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고, 이어 조동혁은 “환타지 멜로라고 하는데 약간 미스터리의 느낌도 있고 시나리오가 독특해 연기에 많은 변화를 시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과감한 노출신에 대해 이상우는 “너무 바빠 운동을 못한 상태에서 나간 것이 그저 부끄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조동혁은 자신이 연기하는 민석 역에 대해 “그전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자유분방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역할”이라고 답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진작가 현우 역의 장혁은 어느 덧 30대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것에 대해 “남들보다 늦은 군 제대 이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고, 작품을 볼 때 전에는 배우의 입장에서만 봤다면 이제는 일반인들의 입장으로 그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도 함께 보게 되었다”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들을 통해 아버지라는 존재가 돼 직접 안아보고 체온도 느끼면서 그 동안 머리로만 이해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요즘 느낀다”고 말했다.


또 절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장혁은 “무술이기보다는 자기 실천에서 하는 격투기로 연기를 할 때나 살면서 밸런스를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영화에서 가장 과감한 캐릭터를 맡은 조동혁은 운명을 믿는 ‘로맨틱 가이’로 우연한 만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번 뭔가에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으로, 한동안 연예인 야구단에서 활동했는데 너무 좋아해서 야구선수 안 된 게 후회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국 배우 중 이병헌을 좋아한다는 그는 “연기자들 사이에서 선배님은 테크닉적으로 연기를 잘 하는 배우로 소문이 났는데, 나도 죽기 전에 선배님처럼 '달콤한 인생' 같은 영화를 한 번이라도 찍어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구세주 역으로 여성들에 마음을 흔들었던 이상우는 이번에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 금융 전문가 진혁으로 분했다. 실제 성격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정말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 발표하는 날이 오면 학교를 안 갈 정도였다”며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삼고자 연기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해 동기들은 제약회사연구소에 근무하거나 제약회사 영업을 많이 한다” 며 “만약 연기를 안 했다면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근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살면서 느낀 가장 큰 상실감에 대해 “어릴 때 금을 모아 60돈짜리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4개월 만에 분실한 순간 인생 최고의 상실감을 느꼈다”고 술회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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