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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술연구회, 연구수준 국제진단 실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초기술연구회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연구수준 국제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소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등의 연구수준에 대한 국제진단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진단은 지난 8월부터 서면으로 진행됐고 10월 현재 현장실사를 진행중이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오는 21일 생명공학연구원에 대한 현장실사까지 마무리되면 11월 말 최종 진단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진단은 우리나라 출연 연구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해외 동료 평가(external peer review)'로 연구성과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조망해 연구수준의 위상을 파악하고, 연구기관에 대한 국내외적인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초기술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국제진단은 무엇보다 해외 전문가 집단에 해당 출연연을 소개하고 연구수준에 대해 널리 알리는 동시에 각 연구기관이 능동적으로 국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민동필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과학기술 수준에 대해 보다 정교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13개 소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해 국제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5개 기관, 내년에는 나머지 8개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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