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도증가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던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점차 확대되고 개인의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60일선 및 120일선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닥 지수는 20일선은 물론 5일선 아래로 내려앉는 등 부진한 흐름을 유지중이다.
16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5포인트(-0.17%) 내린 509.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1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1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희비도 엇갈린다.
태웅(8.71%)을 비롯해 태광(1.82%), 성광밴드(4.08%), 동국S&C(6.57%) 등 풍력 관련주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타 종목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서울반도체(-0.34%)와 셀트리온(-0.99%), 메가스터디(-1.61%), 동서(-0.85%), 네오위즈게임즈(-2.38%) 등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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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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