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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한마디] “여차하면 크게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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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매도를 쏟아내면서 국채선물이 레인지 하단을 찍으면 여지없이 반등해왔다. 다만 금일아침 갭다운 출발하면서 매수포지션을 꽉 채운 국내증권사나 기관들의 숏대응이 어려워 보인다. 때문에 이번에 진짜로 밀릴 경우 국내기관들이 큰 곤혹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16일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은 전처럼 두 배로 꺾기도 힘들다. 절대금리수준(5년물 5%, 3년물 4.50%)에서 매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잠재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빠져 있는게 상책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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