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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 "남편 김남일 외조덕분에 결혼 전 몸매 찾아"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복귀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9 TV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그동안 일본에서 육아와 내조를 하며 행복하게 생활했다"며 "출산 후 체중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남편 김남일이 내조를 해주겠다며 트레이너가 돼 나를 혹독하게 훈련해 결혼 전 몸매를 되찾았다"고 밝게 웃었다.

김보민은 가을 개편에 맞춰 오는 19일 부터 오언종 KBS 아나운서와 함께 2TV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5분부터 15분 동안 스포츠 소식을 전한다.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소감을 묻자 김 아나운서는 "남편에게 어제(14일) 세네갈 전 끝난 후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처음 말했다. 오늘(15일) 일본으로 떠나면서 서운해 하더라. 축하해 할 일이지만 갑자기 떨어져 지내야한다니까 서운하다고 했다. 이제는 서로에게 내조, 외조를 잘하기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렇게 남편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김 아나운서는 "아직도 좋다"며 "남편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타임'은 국내외 주요 프로 스포츠 소식을 진행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스포츠 스타들의 뒷이야기와 생활 스포츠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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