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탑엔지니어링이 LG디스플레이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은데다 증권가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탑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82%(250원) 오른 911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9만여주 정도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전일 탑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와 301억원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신규 수주로 목표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에 대해 규모 달성 및 품목 다변화를 달성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수주 규모가 예상치를 충족했다는 점 ▲주요 품목을 모두 수주 성공해 향후 수출 전망이 밝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중국 투자분에 대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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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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