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남광토건(대표 이동철)이 지난 9월말 현재까지 올해 수주액이 8000여억원(7928억)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광토건의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토목부문이 총 3090억원규모로 ▲경부고속철도 제 10-3A공구(388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 제8공구(390억원) ▲고속도로 65호선 울산-포항간 2공구(462억원) ▲인천도시철도2호선 210공구(295억원) ▲울산신항 북방파제 2공구 축조공사(237억원) 등 철도 및 지하철, 도로, 항만 등에서 수주가 이뤄졌다. 더불어 이 회사는 최근 낙동강 살리기 사업인 달성, 고령지구 22공구(215억원)에도 참여하게 됐다.
해외사업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C아일랜드 건축공사(1800억원) ▲베트남에서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10공구(1350억원) 등 315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건축부문에서는 ▲판교신도시 근생시설공사(319억원) ▲속초 주공1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516억원)을 수주했다. 상반기에 청라지구 260가구 분양에서 조기 100%를 분양에 성공했는데, 연내에 보문동, 별내 신도시, 영종 신도시 등 사업성이 양호한 지역에서만 1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호치 남광토건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토목, 해외, 건축 등 각 부문에서 양질의 사업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연내 수주 목표액 1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고, 매출 77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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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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