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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개통

뻥 뚫린 십자형 고속도로 오는 10월 29일 개통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서남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중간지역에 위치한 화성봉담-동탄과 평택-화성간 고속도로가 오는 29일 개통한다. 지난 2005년 6월 첫삽을 뜬 지 4년 4개월 만이다.

봉담-동탄간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와 동탄면 방교리를 잇고 평택-화성간 고속도로는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화성시 태안읍 안녕리를 연결한다.


총 투자비 1조1154억원이 들어간 두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BTO)으로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된다.

(주)경기고속도로(대표 남동익)가 30년간 운영관리권을 부여받아 운영하게 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순환축인 봉담~동탄 고속도로는 3개의 나들목 (봉담, 정남, 북오산)과 2개 갈림목(평택, 서오산)이 들어서며 봉담 분기점은 봉담~의왕~과천간 도로와 동탄 분기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


평택~화성고속도로는 나들목 4개소(안녕, 향남, 어연, 오성)과 갈림목(평택, 서오산)이 들어서며 평택분기점에서 평택~음성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서해안고속도로와 접속된다.


이번 개통으로 평택에서 화성까지는 약 30분이 단축돼 경제적인 측면에서 연간 약 3천억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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