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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윤옥 여사는 8일 오전 10시45분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등 수행인들과 함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고인이 된 이정화 여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김용환 현대차 사장 등이 김 여사를 맞이했고, 조문을 마친 김윤옥 여사는 10시53분 빈소를 빠져나왔다. 정몽구 회장은 김윤옥 여사를 직접 배웅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고 이정화 여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위치한 M.D.앤더슨 병원에서 담낭암 치료를 받던 도중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7시20분께 빈소인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했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에 거행 된다. 장지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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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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