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증자 물량 부담에 급락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동부제철이 2200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물량 부담감에 주가가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9.26%(760원) 크게 하락한 74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68만여주로 평일 총 거래량을 3배 이상 뛰어 넘는 폭증세며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이다.

동부제철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오는 12일 2200만주의 보통주가 추가상장된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6340원이다.

현재 동부제철의 상장주식수는 2837만9000여주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