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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So Hot]꽃미남 '6PM' 동영상 화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SK증권이 신규 애널리스트 6~7명을 영입, 리서치센터를 보강해 영업을 강화키로 하자 영업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기존 애널리스트들이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야 해서 일하기 힘들어졌다고 하소연. SK증권은 타 증권사들과 다르게 애널리스트들이 정규직이다보니 영업을 굳이 안해도 정년이 보장되는 분위기였지만 이번 신규 애널리스트들이 영입되면서 정규직체제에서 계약직제체로 일부 전환돼 능력에 따라 연봉이 차등화될 수 있어 영업 비중이 커지게 됐다고.


0---대우증권의 증시 전망이 잘 맞는 비결은 '중도보수' 입장을 취하기 때문. 증시에 대한 평가 중 가장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려고 노력 한다고. 예를 들어 장이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일 경우,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하락 가능성을 조금 내비치는 식. 리서치센터 내부인들도 '중도보수' 라고 지칭하는 것이 맞다며 웃음.

0---증권가 홍보 강화 나서고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홍보경력 10년을 넘긴 전문가를 영입. 한국투자증권도 사원급으로 홍보인력 1명 충원. KB자산운용은 S운용 출신 과장급 홍보담당자를 스카웃 했음. 증권, 운용업계 홍보는 어려운 증권 용어 등 전문성을 요하는데다 업무강도가 높은 편. 업계 전체적인 실적이 부진하자 각사별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려는 추세라는 게 업계관계자의 전언.


0---동부증권은 "우리와 손잡아 줘서 고맙다 KT"를 외치고 있다고. 동부증권이 KT와 손잡고 지난 7월 1일 내놓은 '쿡(QOOK) 인터넷 프리' 상품 가입자수가 9월 말 기준 8200명에 달한다고. 내부적으로는 증권업계 최초로 통신사와 결합상품을 내 놓은 것이 가입자수 증가와 이미지 개선에 성공적이라는 평가. '쿡 인터넷 프리'는 신규 및 기존고객이 동부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또는 현금을 1000만원 이상 예탁하면 쿡 인터넷 라이트(3년 약정기준) 상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 특히 주식투자+통신료 할인을 원하는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0---우리투자증권 꽃미남 사원들의 '6PM' 동영상이 여의도 증권가에 화제. 아이돌 그룹 2PM의 '니가 밉다'라는 노래에 맞춰 준비한 춤과 노래를 말끔한 양복 차림으로 능숙하게 소화해냈기 때문. 6명의 젊은 직원들이 회사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6PM' 공연은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됐지만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분위기.


0---한국예탁결제원 로비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로비 공사를 마치고 최근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향긋한 커피향을 솔솔 풍기고 있는데다 장애인 미술 협회 회원들이 그린 그림 전시회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 한결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고 출근길을 재촉하던 직원들도 '문화가 흐르는 사옥'에 들어설 때마다 한결 즐거워 하는 분위기.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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