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달 완성차 내수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9월 완성차 내수시장 판매량은 경기회복 기대감과 YF쏘나타, 투싼ix, 신형 마티즈, 뉴SM3 등 신차효과,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등 각종 호재가 겹친 가운데 전년 동월 보다 76% 증가한 13만 8291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3% 늘어난 96만 8711대가 됐다.
지난 9월 수출은 유럽연합(EU) 등의 수요회복세와 수출전략차종 투입 확대,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보다 26.1% 증가한 22만 5370대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6% 증가한 36만 9354대에 달했다.
KAMA 관계자는 "판매에 도움이 되는 호재도 많았지만, 지난달의 경우 전년과 다르게 생산 차질 요인이었던 파업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도 실적 호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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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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