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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판매 30만7000대..월간판매 '신기록'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8570대, 해외 23만8611대 등 총 30만71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1.3% 증가한 수치.


1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종의 공급을 늘리고, 현지밀착형 마케팅·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6만8570대..전년비 118% 급증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6만857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파업과 추석 휴무에 따른 공급차질로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기저효과와 신형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출시 효과, 지난 5월부터 도입된 노후차 지원책 효과 등이 더해져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17일부터 시판한 신형 쏘나타가 지난달 말 기준 5만5000대가 계약됐으며, 출시 첫 달만 9517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구형 쏘나타 역시 6782대가 판매돼 지난달 구형과 신형을 합한 쏘나타만 1만6299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1만657대가 팔렸으며 이 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1072대를 차지해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한 싼타페(부분변경)와 신차 투싼ix이 각각 5526대, 500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23만8611대..전년비 50% 증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생산수출 8만8331대, 해외생산판매 15만280대를 합해 총 23만8611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실적이다.


이 같은 판매증가는 올 들어 중국·인도공장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 등에 따른 해외공장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은 것.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총 220만7814대를 판매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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