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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Q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목표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100원에서 9만6500원으로 22%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조5561억원,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132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6.3% 상회한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역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예상실적은 영업이익률 8.5%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특히 안정적인 실적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연초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치의 80%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선제적으로 주택관련 잠재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연간 목표치는 물론 시장 전망치도 충분히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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