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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 속 베스트 소형차는?"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양쪽으로 즐비하게 차량들이 주차된 좁은 골목길, 차가 빼곡히 들어선 주차장에서 빛을 발하는 소형차가 지난해 고유가와 불황, 친환경 트렌트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따라 각 자동차업체들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더욱 향상된 기능까지 얹은 소형차를 내놓으면서 '소형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소형차하면 벤츠의 '스마트'를 빼놓을 수 없다. '스마트 포투'는 스위스 시계제조업체 스와치의 디자인과 벤츠의 차량 제조 기술이 결합된 탄생한 초소형 경차다.

스마트 포투는 전장×전폭×전고가 2695×1559×1542(mm)로 좁은 골목길에서도 수월하게 운전할 수 있다.


벤츠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차량을 선보였다. 그 중 차량의 다양한 기능 중 '이동'을 강조한 무인 자동차 대여 프로젝트 카투고(car2go)를 선보였다.

자동차가 필요할 경우 카투고 전용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스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운전석에 앉아 미리 등록한 개인번호를 넣으면 보조석 앞 수납함이 열리는데, 그 속에 스마트 열쇠가 들어있다. 다 쓴 스마트는 인근에 있는 카투고 주차장에 세워두면 된다.

올해로 50번째 생일을 맞은 '미니'도 대표적인 소형차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니는 '콘셉트 쿠페', 디젤엔진을 얹은 미니쿠페, 전기로 구동되는 미니쿠페 등을 선보였다. 개성 있는 디자인에 친환경, 경제성까지 잡은 미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하다.

도요타의 iQ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4인승' 자동차로 유명하다. 언뜻 보면 2인승 차량 같지만 앞좌석을 젖혀보면 숨겨져 있는 뒷좌석이 보인다.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전장은 3미터에 불과하다. 가격은 원화로 1832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다.

푸조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전기 콘셉트가 'bb1'을 선보였다. 미래적인 디자인의 bb1은 복잡한 도심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티카'다. 아쉽게도 bb1은 아직 구체적인 양산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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