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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회사채 발행 꾸준..차환발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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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주 회사채 발행 23건 9590억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주 일반 회사채 발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또 하이닉스반도체 등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상환용 발행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가 1일 발표한 ‘2009년 10월 첫째 주(10월5일~9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주관하는 호남석유화학 45회차 1500억원을 비롯해 총 23건에 959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9월28일~10월1일) 발행계획인 26건 1조7327억원에 비해, 발행건수와 금액이 각각 3건과 7738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에 7300억원, 금융채가 1건에 5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3건에 600억원, ABS가 10건에 924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에 266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3462억원, 시설자금 2035억원, 차환자금 4093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하이닉스반도체가 총 발행금액 2000억원 중 차환용으로 1793억원을 발행함에 따라 차환발행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안정적인 신용 스프레드와 소매 수요 지속 등으로 회사채 발행에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일반 회사채 발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제적으로 발행하던 수요들이 꽤 있었다. 이제 웬만큼 원하는 수준으로 발행이 돼서 발행규모가 조금씩 줄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있었는데 꾸준히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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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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