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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STX팬오션, CMA-CGM사태 수혜주?...반등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진해운 STX팬오션 등 해운주들이 세계 3대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의 채무상환 유예 검토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분석에 반등했다.


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보다 3.16% 오른 2만1200원을 기록,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진해운은 전일 CMA CGM 파산 검토 소식에 9.47% 폭락한 바 있다.

전일 5.65% 추락한 STX팬오션도 이날 현재 1.38%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MA CGM의 채무상환유예 검토는 예견됐던 사항으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국내선사에게는 긍정적이다"며 "특히 CMA의 채무상환유예결정시 CMA의 발주선박이 단기간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컨테이너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MA와 거래하고 있는 하주들이 CMA 이외의 타 선사로 거래처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며 "또 향후 CMA는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운임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시점을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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