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에스티로더와 함께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퇴치 및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방암 의식 향상의 달'인 10월을 맞아 1일부터 한 달 동안 인천, 김포를 비롯해 국내 전 공항 지점의 여직원과 객실 여승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국내 전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기내에서는 여직원들이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고 기내지 모닝캄과 비욘드에 관련 기사 및 광고 게재와 함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대한항공 사내 모델로 활동 중인 여승무원들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하는 '희망 메시지 핑크리본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행사에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조현아 상무와 에스티로더 본사 면세담당 올리비에 보트리 사장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 상무는 "대한항공은 2003년도부터 매년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올해에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성 고객을 위한 이 행사가 대한항공 승객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이달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희망을 담은 자체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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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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