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남태평양 중부 군도의 미국령 사모아 제도 인근에 29일 오전 6시50분께(현지시간) 규모 7.9의 강진과 함께 높이 3m 가량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30일 AP통신 등은 태평양 지진경보센터를 인용해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인근의 해수면이 급격히 올라갔고 미국령 사모아 제도에는 쓰나미가 곧 도달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날 뉴질랜드와 사모아 제도를 비롯해 태평양 인근 일대 섬들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나우루, 마셜 군도, 솔로몬 제도, 등지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2004년 인도양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의 경우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아시아 지역 주민 수만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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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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