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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국환, 에이트 콘서트서 첫 데뷔무대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시작장애인 김국환이 '에이트(8eight)'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나선다.


김국환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에이트의 콘서트 '맥시멈 레벨(Maximum Level)'에 특별 게스트 요청을 받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가수로서 첫 공식 무대에 선다.

그는 시각장애에도 불구, '슈퍼스타K' 예선 중 에이트의 곡 '심장이 없어'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김국환은 "에이트 멤버들과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기만 한데, 가수로서 에이트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다니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현은 "에이트 역시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쇼바이벌'에서 우승하면서 데뷔했기 때문에 '슈퍼스타K'를 통해 알게 된 김국환씨가 남다르게 느껴져 콘서트 게스트로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콘서트가 그의 첫 공식 무대가 된다니, 여러모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은 최근 솔로 데뷔곡 '30분전'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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