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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분유 먹이면 아토피 가능성이 낮아져"

일동후디스, 세계적 산양유 권위자 콜린 프로서 박사 초청 좌담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산양분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나 흡수력이 좋아지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세계적 산양유 권위자인 콜린 프로서 박사(Dr. Colin Prosser)는 28일 일동후디스 주최로 열린 '산양유와 초유의 영양학적 특성에 대한 특강'에 이같이 말했다.

일동후디스가 산양분유 출시 6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날 행사는 산양분유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임산부와 출산모 50명과 함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산양분유를 수유한 체험담을 함께 나누며 산양분유의 영양학적 특성과 장점을 쉽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최근 확산된 신종 플루로 인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초유에 대한 질문도 쇄도했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산양유는 모유와 동일한 유즙방식으로 유즙과 함께 생리활성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 폴리아민, 타우린, 아미노산이 함께 생성된다"며 "산양유에는 위산과 만나면 응고되어 소화가 어려운 αS1-카제인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β-락토글로블린의 함량이 거의 없으며 지방입자의 크기가 작아 소화흡수가 빠른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이유 때문에 산양분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나 흡수력이 좋아지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린 프로서 박사는 초유면역과 관련해 지난 6월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의 지아니 벨카로 박사가 한 의학저널(Clinical and Applied Thrombosis/Hemostasis Vol.13)에 발표해 영국 의학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에 소개된 논문을 언급하며, 초유가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킬 뿐 아니라 건강한 실험자나 고위험 심혈관 환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총 책임 연구소장인 콜린 프로서 박사는 "뉴질랜드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되는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는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사계절 100% 자연 방목으로 자란 산양의 원유로 직접 만들어지기 때문에 국내 산양분유와는 품질을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뉴질랜드 국립 오클랜드대학교 병원 임상연구 및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산양분유와 일반조제분유의 비교' 연구결과를 통해 산양분유를 먹은 아기의 영양상태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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