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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 창출, 회색도시서 녹색도시로

이안 김 엘라베이커센터 그린칼라잡캠페인 소장

[아시아경제신문 김정수 기자] 이안 김 엘라베이커센터 그린칼라잡스 캠페인 소장은 오는 24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관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 강연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녹색일자리, 녹색경제 등 ‘녹색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안 김 소장이 주장하는 녹색일자리란 환경상태를 보존하거나 더 나아지게 하는데 직접적으로 공헌하고 또한 그 일자리를 통해 적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이다.

이안 김 소장은 경기도는 기업과 시민단체 등 연대할 수 있는 곳들에 대해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면 남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엄청난 지도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경기도의 녹색 변화에 대한 투자를 권할 예정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미국 크린테크사의 조사에 따르면 청정기술에 대한 전세계적인 벤처캐피탈 투자는 2004년 13.9억달러였으나 2008년에는 84.1억 달러로 6배 가까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이와 같이 성장이 기대되는 그린이코노미 시장에 대비해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연계해 진행하기 위해 이안 김 소장이 이끄는 엘라베이커센터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안 김 소장은 예일대학 MBA를 취득한 후 지구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엘라베이커 인권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안 김 소장과 같이 강연하기 위해 포럼에 참석하는 부인 조선정 씨는 다문화 가정 치료사 전문가로서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오아시스 프로그램(Family Oasis Program) 등 가족치료에 관해 발표한다.


3년간 벌여온 캠페인이 거둔 중요한 성과는 2007년 취업이 힘든 젊은이들에게 그린컬러 교육을 하는 오클랜드 녹색일자리 단체 창단, 2007년 11월 대통령 서명으로 법이 된 녹색일자리 법령 작성, 2008년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함께 녹색일자리 인구 증가를 위한 녹색일자리협회 설립 추진, 2009년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함께 캘리포니아 일자리 발전시스템을 녹색경제에 맞출 수 있는 “대체에너지 일자리준비발의” 등이 있다.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평화와 그린파트너십 국제포럼에 참가할 미국 도나 클라인 등 해외 연사들이 차례 차례 입국하면서 포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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