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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추석 직거래 장터 마련

29일 구의공원서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연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 구의공원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구민 알뜰장'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장터는 자매결연지인 인제군과 영광군 함평군 문경시 보은군 등 총 5개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해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특산물은 인제군은 공해 없는 대자연 속에서 자연 건조시킨 미시령 황태를, 영광군은 예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으뜸으로 올렸던 영광굴비를,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군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로 기른 함평 한우를 판매한다.

또 문경시는 소백산맥 남쪽에 위치한 산간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고품질 문경사과를, 황토의 고장 보은군에서는 인삼과 밤을 판매할 예정이다.

함평군 쇠고기(안심)는 1kg에 6만6000원, 보은군 생대추 500g은 1만원, 인제군 황태채는 500g에 2만5000원 등 시중보다 최대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우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광진구새마을부녀회는 청바지와 재생비누 우산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구민 알뜰장을 개최, 수익금은 결식아동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인 한영캉가루와 제이에스상사가 참여해 골프용품과 스카프, 가방 등을 판매하는 기업제품 판매전도 마련돼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민의 알뜰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도 살리는 직거래장터와 알뜰장을 많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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