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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인복지 메카'로 뜬다!

23일 상도1동 438에 상도경로문화센터 문 열어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여가복지시설 확충과 각종 맞춤형 여가프로그램 서비스 지원을 통해 '노인복지 메카'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구는 상도1동 438에 위치한 고경경로당을 '상도경로문화센터'로 새롭게 변모시켜 23일 문을 연다.

상도경로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4억5000여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631㎡, 건축면적 387㎡,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됐다.

건물 내부는 1층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2층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2005년 1층으로 지어진 고경경로당은 인접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이용률에도 별다른 여가프로그램이 없어 동네 사랑방 정도로 운영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또 구가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노후에 참여하고 싶은 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 관련 다음으로 여가프로그램 참여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가복지 시설 건립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 경로당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추어 지난 3월 상도경로문화센터를 착공해 이날 문을 연다.


센터가 들어서게 되는 고경경로당은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에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택가 거리도 적당해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행복충전 어르신 사랑방 등 그동안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 쌓은 여가프로그램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장경영 프로그램 체력단련 프로그램 노인클럽 활동 등 다양한 노인 여가선용 코디네이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인여가 복지시설이 부족한 사당권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당동 1044-42에 지하 2, 지상 10층(대지 410㎡, 건물 2654㎡) 규모의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목표로 지난달 24일 기공식을 갖고 2010년 12월 완공 목표 아래 공사가 한창이다.


김우중 구청장은"상도경로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최신식 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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